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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 스타들, 총기규제 평화행진에 기부행렬

박현경 기자 입력 02.20.2018 06:19 PM 조회 3,414
헐리우드 배우와 감독, 제작자, 유명 방송인들이 총기규제를 위한 행진에 거액의 기부금을 쾌척하며 동참하고 있다.

배우 조지 클루니와 인권변호사인 부인 아말 클루니는 플로리다 주 고등학교 총격 사건 생존자 5명이 다음 달 24일 워싱턴DC에서 펼치기로 제안한 '우리 생명을 위한 행진'에 50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연예 매체 피플이 오늘(20일) 전했다. 

클루니 부부는 "8개월 된 쌍둥이 엘라와 알렉산더의 이름으로 기부한다.”며 “우리 가족도 행진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클루니 부부를 시작으로 기부행렬이 이어졌다.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최고경영자인 제프리 카젠버그 CEO도 50만 달러를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유명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도 50만 달러를 내겠다면서 "조지, 아말의 뜻에 완벽하게 동참해 힘을 보탠다. 생명을 위한 행진을 제안한 젊은 학생들은 60대인 나를 자유의 기수로 일깨워줬다"고 트위터에 밝혔다.

영화감독 겸 제작자 스티븐 스필버그와 배우자 케이트 캡쇼는 "젊은 학생들은 그들의 리더십과 자신감, 성숙함을 보여줬다"며 역시 50만 달러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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