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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컬링, 미국누르고 6승1패, 첫 4강 진출

최영호 앵커 입력 02.20.2018 12:47 PM 수정 02.20.2018 12:48 PM 조회 3,725
한국여자컬링 대표팀이 오늘 미국을 9대6으로 꺾고 5연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6승 1패로 단독 선두에 오르면서 한국 컬링 사상 최초로 올림픽 4강에 진출했다. 
현재 2위 스웨덴이 5승 2패, 공동 3위 영국과 일본이 각 5승 3패를 기록 중이고, 중국과 미국이 4승 4패로 공동 4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은 이에 따라 남은 2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김은정(스킵), 김영미(리드), 김선영(세컨드), 김경애(서드), 김초희(후보)와 김민정 감독까지, 모두 김씨로 구성돼 '팀 킴(TEAM KIM)'이라고 불리우는 한국 팀은 러시아(2승 5패), 덴마크(1승 6패) 등 두 약체팀과 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1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해졌다.

10개 팀이 참가하는 여자 컬링은 풀리그 방식으로 각 팀이 9경기를 치른 다음, 상위 4팀이 4강 플레이오프를 치러 메달을 결정한다.

세계랭킹 8위인 한국은 세계 1위 캐나다, 2위 스위스, 4위 영국, 5위 스웨덴 등 강팀을 잇따라 격파했으나, 유일하게 일본에 승리를 내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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