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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북부 한인 연방검사장 임명선서

김혜정 입력 02.19.2018 11:19 AM 조회 1,741
한인 가운데 처음으로 연방 검사장에 지명된 박병진(B Jay Pak) 조지아주 북부지방 검사장이 애틀랜타 연방법원에서 공식 임명 선서식을 했다.

박 검사장은 토머스 스래쉬 주니어 조지아 주 북부지방 수석 연방판사 주관으로 진행된 임명식에서 지명 이후 약 7개월 만에 취임 선서를 했다.

이로써 박 검사장은 조지아 주 북부 46개 카운티를 관할하는 연방 검찰청의 수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박 검사장은 지난해 9월 말 연방 의회 인준 절차를 마치고 근무해왔으며, 지난 1월 말 각 부서장 교체 인사를 했다.

연방검사 출신인 박 검사장은 지난 2010년 조지아주 하원의원에 당선돼 6년간 활동했고 화이트칼라 범죄 전문 법률회사를 차려 일하다 조니 아이잭슨 상원의원의 추천을 받아 검사장에 지명됐다.

서울에서 태어나 9살 때 플로리다주로 이민 온 박 검사장은 일리노이 법학대학원을 나와 법조계에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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