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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최고점' 차준환 '컷 통과'…한국 남자 20년 만에 프리 진출'

박현경 기자 입력 02.16.2018 05:37 AM 조회 2,073
한국 피겨 선수로는 20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서 '컷 통과'에 성공한 차준환이 한국시간 내일(17일) 프리스케이팅에서 2그룹 5번째 연기자로 나선다.

차준환은 오늘(16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남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점(83.43점)을 작성하고 15위를 차지해 24명까지 주어지는 프리스케이팅 진출권을 따냈다.

이로써 차준환은 1998년 나가노 대회 때 이규현(쇼트 23위·최종 24위)이 컷 통과에 성공한 이후 무려 20년 만에 올림픽 남자싱글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펼치게 됐다.

차준환은 쇼트프로그램이 끝난 이후 이어진 조 추첨에서 2그룹 5번째 연기자로 배정됐다.

사실상 금메달을 다툴 4그룹에서는 쇼트프로그램 1위 하뉴 유즈루(일본)가 4번째로 연기한다.

그 뒤를 하비에르 페르난데스(스페인)가 잇고 우노 쇼마(일본)가 마지막 연기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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