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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묻지마 폭행’ 용의자 오늘 풀려나

박현경 기자 입력 02.15.2018 02:53 PM 수정 02.15.2018 03:05 PM 조회 5,872
지난 10일 LA한인타운에서 발생한 ‘묻지마 폭행’사건의 용의자가 오늘(15일) 풀려난다.

ABC7은 올해 41살 리차드 콜로모가 오늘 안으로 풀려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LA카운티 검찰 측은 콜로모를 기소하지 않았으며 이번 사건과 관련해 조사를 더 진행할 것을 경찰에 요청했다고 오늘 밝혔다.

기소되지 않을 경우 용의자는 보통 최대 48시간까지만 구치소에 수감되며 이에 따라 콜로모도 풀려나게 되는 것이다. 

LAPD도 오늘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콜로모는 올해 85살 송미름 할머니를 폭행한 혐의로 지난 13일 한인타운 인근 알바라도 길 부근에서 체포됐다.

이와 관련해 올림픽 경찰서 조희배 형사는 콜로모 외에 수사선상에 오른 다른 용의자는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앞서 송 할머니는 경찰이 공개수배한 콜로모가 자신이 본 범인의 모습과는 다르다고 진술했다고 송 할머니의 손녀딸, 고유진씨가 지난 13일 LA한인회의 기자회견에서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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