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북한과 비핵화 의지 알아보는 탐색대화’ 시사

라디오코리아 | 입력 02/14/2018 14: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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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대화가 협상은 아냐", 뉴욕채널 등 통해 접촉 시작할 듯

미국 메시지는 ‘비핵화’, 남북대화와 상관없이 한미동맹 빛샐틈 없어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미국이 북한과 비핵화 의지를 알아보는 탐색대화를 추진할 것임을 시사했다

 

펜스 부통령은 그러나 대화는 협상이 아니라며 북미대화에서는 비핵화 가능성을 탐색하는데 집중하게 될 것으로 예고했다

 

평창 올림픽에 참석하고 귀국길에 북미대화를 언급했던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다시한번 언론인터뷰를 통해 북한과의 대화 의사를 밝혀 북미간 탐색대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펜스 부통령은 14일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도 미국은 북한과의 대화의 문을 열어놓고 있다고 재확인했다

 

펜스 부통령은 “미국의 확고한 정책을 전달할 기회가 있다면 우리는 북한이 미국을 이해하도록 만들기 위해 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펜스 부통령은 그러나 “대화는 협상이 아니다”라며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알아보는 탐색대화부터 추진할 것임을 내비쳤다

 

이에 따라 북한과 미국은 뉴욕 접촉 채널이나 스웨덴 등 제 3국 채널 등을 가동해 탐색대화를 본격 추구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미국은 북한이 비핵화쪽으로 움직이기 전까지는 최대의 압박 캠페인과 대북제재 등에서 아무것 도 바꾸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펜스 부통령은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도 “북한과의 대화에서는 단한가지 북한정권이 핵무기 프로 그램을 영원히 포기하고 비핵화 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방문까지 초청한 남북대화와 남북해빙에 대해 펜스 부통령은 “남북대화와는 상관없이 한미동맹에는 빛샐 틈 조차 없다”고 잘라 말했다

 

펜스 부통령은 이어 “한미양국은 북한정권이 핵포기때까지는 외교적, 경제적 압박을 더욱 강화하고 대북 제재는 결코 해제하지 않는다는 확고한 공동 입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펜스 부통령은 평창 올림픽 개회식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친동생 김여정 부부장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은 데 대해 “나는 독재자의 여동생을 피한게 아니라 무시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펜스 부통령은 “김정은 정권의 올림픽 선전전이 분명한데 미국이 어떠한 관심을 주는 것은 적절치 않다 는 판단에서 무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