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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타운 할머니 폭행 혐의 용의자 체포

박현경 기자 입력 02.14.2018 06:48 AM 수정 02.14.2018 02:54 PM 조회 11,501
지난 10일 LA한인타운에서 발생한 ‘묻지마 폭행’ 사건의 용의자가 체포됐다.

LAPD는 어제(13일) 오후 1시쯤 LA에 거주하는 올해 41살 리차드 콜로모를 중죄 폭행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LAPD가 공개 수배한지 이틀 만에 용의자가 전격 체포된 것이다.

용의자가 스스로 경찰서를 찾아 자수한 것인지 여부 등 자세한 체포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콜로모는 어제 오후 3시 30분쯤 10만 5천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구치소에 수감됐다.

피해자인 송미름 할머니는 어제 경찰이 공개한 용의자 사진이 자신이 본 용의자와는 다르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은 CCTV에 찍힌 콜로모가 용의자가 맞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콜로모를 용의자로 지목한 이유에 대해서는  특별히 언급하지는 않았다.

다만 경찰은 콜로모가 사건 현장 인근 담배가게 CCTV에 찍힌 영상에 도주하는 모습이 담겼다면서  콜로모가 송 할머니를 공격한 용의자가 맞는 것으로 보고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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