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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단일팀, 일본에 1-4패...그리핀 역사적 첫 골

박현경 기자 입력 02.14.2018 05:16 AM 조회 1,667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이 일본에 1대 4로 패하며 조별리그 경기를 모두 마쳤다.
단일팀은 오늘 관동 하키센터에서 세계 9위 일본을 상대로 가진 예선 3차전에서 1피리어드 초반 2골을 허용하고 3피리어드에서 2골을 더 내줘 1대 4로 패했다.

단일팀은 비록 경기를 내줬지만 기다리던 올림픽 사상 첫 골이 3경기 만에 터졌다.

단일팀은 0대2로 뒤진 2피리어드에서 미국 출신 귀화 선수 그리핀이 1골을 만회하며 1대 2로 따라붙는 등 한때 접전을 벌였다.

그러나 단일팀은 3피리어드에서 그리핀이 페널티로 퇴장당한 상태에서 추가 골을 내줬고, 1분 27초를 남기고 한 골을 더 내줘 1대 4로 경기를 마쳤다.

일본은 조별리그를 1승 2패로, 단일팀은 3패로 마감했지만 두 팀은 18일부터 열리는 5∼8위 순위결정전에서 다시 격돌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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