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덤덤' ...신동빈 '굳은 표정'

라디오코리아 | 입력 02/13/2018 05: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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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넘게 재판을 받으며 흥분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던 최순실 씨가

선고 공판에서는 무덤덤한 모습을 보였다.


최 씨는 선고 시간이 2시간을 넘어가자

변호인을 통해 휴정을 요청하고

다른 피고인에 대한 양형 사유를 재판부가 읽는 동안

잠시 화장실에 다녀오기도 했다.



법정에 돌아온 최 씨는

재판장이 징역 20년을 선고한다고 주문을 읽을 때도

책상 위에 시선을 고정한 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반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법정에 들어설 때만 해도

변호인과 이야기를 나누며 웃음을 지으며 여유로운 모습이었지만

선고가 진행되는 동안 표정이 점점 굳어갔다.

신 회장은 재판부가 법정구속에 대한 입장을 묻자

없다고 짧게 답변한 채

교도관과 함께 대기실로 들어갔다. 


박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