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여자 쇼트트랙 500m 결승에서 실격 판정

라디오코리아 | 입력 02/13/2018 05: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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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에서

실격판정을 받으면서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최민정은 오늘(13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서

이탈리아의 아리아나 폰타나에 이어

간발의 차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하지만 곧바로 사진 판독이 진행됐고,

최종적으로 최민정에게 임페딩(밀기반칙) 판정이 내려지면서

실격처리됐다.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에서 채지훈이

남자 500m에서 처음 금메달을 차지했던 한국은

24년 만에 최민정이 500m '금빛 계보' 잇기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지난 10일 예선 8조 경기에서 42초870의 올림픽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1위를 차지한 최민정은 준준결승에서도 42초996초로

가뿐하게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1위로 결승에 오른 최민정은

'강적' 폰타나와 레이스 막판까지 접전을 펼쳤지만

뜻하지 않은 실격판정으로 메달 달성에 실패했다.

최민정은 눈물을 펑펑 쏟아내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지만

판정에 관한 불만은 드러내지 않았다.

 

최민정은 "아직 세 종목이나 남았다.

 다음 경기에선 눈물을 흘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