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최고점' 클로이 김…'천재'는 데뷔부터 달랐다

라디오코리아 | 입력 02/13/2018 05: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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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소녀'는 올림픽 데뷔부터 화려했다.


오늘(13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스노보드 금메달을 차지한 클로이 김은

자신의 첫 번째 올림픽에서 '급이 다른' 기량을 뽐내며

그간 국제무대에서 쌓아온 명성을 입증했다.



어린 나이에 세계 정상에 오르면서 그의 금메달로 여러 기록이 작성됐다.

2000년 4월 23일에 태어난 클로이 김은

만 18살도 되지 않는 17살 9개월에 올림픽 정상에 올라

하프파이프 종목 최연소 우승, 여자 스노보드 최연소 우승 기록을 새로 썼다.

클로이 김은 1984년 알파인스키 활강 우승자인

미첼라 피지니보다 19일 이른 나이에 금메달을 따

설상 종목 여자 최연소 우승자로도 이름을 올렸다.

점수도 남다르다.

 

올림픽 하프파이프에 100점 만점이 도입된 건

4년 전 소치 대회부터였는데,

예선과 결선 모두 클로이 김의 점수가 여자부 최고점이 됐다.

소치 대회 땐 예선은 클라크의 95점,

결선은 케이틀린 패링턴의 91.75점이 1위 기록이었다.

하지만 클로이 김은 예선에서 95.50점,

결선에선 마지막 3차 시기 98.25점을 받았다.

98.25점은 남녀 예·결선을 통틀어 최고점이었다가

어제 오후 이어진 남자 예선에서 '황제' 숀 화이트의 98.5점이 나오면서

여자부 최고 기록이 됐다.

어제 3차 시기에서 2연속 1천80도 회전을 성공해

고둑점을 따낸 클로이 김은

"1차 시기를 마치고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면서

"착지했을 땐 만족스럽고 자랑스러웠다"고 말했다. 


박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