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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7일 이브닝 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2.07.2018 05:28 PM 조회 2,129
1.내일 방한하는 북한 고위급 대표단에 포함된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은 사실상 김정은의 대리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해 김정은의 친서나 메시지를 전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2.평창 올림픽 현장에서 북한이 여동생까지 파견하는 올림픽 외교에 나선 반면 미국은 부통령의 최강제재 압박으로 맞서고 있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초미의 관심사다. 전문가들은 양측의 평창올림픽 대결은 대화 돌파구를 만들어 낼 수도 있는 동시에 충돌 위험을 높일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3.북한이 평창에서 미국 측과 만날 가능성에 대해 일축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김여정과 이방카 트럼프의 만남, 김영남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만남 등 북미 고위급 회동이 어려워질 것으로 관측된다.

4.제임스 매티스 국방부 장관은 한국 상황에 관한 한 확고하게 외교적 선로안에 있다고 말했다. 매티스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북한과의 전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관측을 부인하면서 외교에 주안점이 있다고 밝혔다.

5.워싱턴 정치권이 올해와 내년까지 2년간 3천억 달러나 늘리는 연방예산안에 최종 합의해 연방 셧다운 을 장기간 피하게 됐다.

6.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동성 커플을 위한 웨딩케이크를 만들지 못하겠다고 한 베이커리 주인의 결정은 표현의 자유에 해당한다는 CA주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연방대법원에 계류 중인 이른바 동성 커플 웨딩케이크 사건의 전초전격이여서 관심을 끈다.

7.LA시가 앞으로 30년 동안 14억 달러를 들여 파손된 인도 보수에 나섰지만 예산 집행에 대한 세부 계획이 미흡해 지지부진한 상태다. 전체의 40%에 육박하는 인도들은 파손 정도가 심각해 30년 내 보수를 마칠 수 있을 지도 불투명한데다 2028하계 올림픽 개최도 앞두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8.LA시 일대 노숙자 문제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노숙자를 돕는 파킹 미터기까지 등장했다. 동전 등 소액부터 카드를 통해 기부가 가능한데 여론은 엇갈리고 있다.

9.지난 6일 밤 대만 동부 화롄을 강타한 규모 6.0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9명으로 늘었다. 건물 4채가 무너지거나 기울어진 가운데 부상자는 265명, 실종자는 62명으로 집계됐다.

10.한 때 음악시장을 주름 잡았던 CD들이 과거 카세트 테이프와 같이 쇠퇴의 길을 걷고 있다. 최대 전자제품 유통업체 베스트바이는 오는 7월1일까지 매장내 모든 음악 CD판매를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1.오늘 뉴욕증시는 미국의 국채 금리가 상승세를 보여 약세로 마감했다. 다우 지수 19.42포인트, 0.08% 하락한 24,893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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