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한반도기를 들고 남북 선수들이 공동입장하는 장면이 가장 감동적인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흐 위원장은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IOC 총회를 결산하는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북한의 거듭된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이 있었지만 국제 사회의 공조로 정치적 긴장을 넘어 올림픽이 열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IOC는 총회에서 비용 절감을 앞세운 새로운 올림픽 유치와 개최 과정인 이른바 '새로운 표준'을 논의했으며 2022년 열리는 '유스올림픽'을 아프리카 대륙에서 열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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