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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X, 안면 인식 시스템으로 탑승 수속 시간 줄어든다

이황 기자 입력 01.21.2018 04:51 AM 조회 3,099
LA 국제공항의 탑승 수속 시간이 대폭 줄어들어 고객들의 불편이 줄어들 전망이다. 

ABC7에 따르면 브리티시 에어웨이즈가 LA국제공항에서 탑승권 없이 안면 인식만으로 탑승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카메라를 통해 승객 신체정보를 스캔한 뒤 여권과 비자, ID등의 정보와 대조한다.

이어 시스템 스크린에 탑승 허가 여부가 뜨는 것으로 절차가 끝난다.

이 때문에 길게 줄을 서 최장 1시간 이상 소요되던 수속 절차는 대폭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저스틴 이바치 LA국제공항 혁신 기술 국장은 안면 인식 기술은 LA 국제공항을 보다 성장시킨 혁신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승객들이 더욱 쉽고 안전하게 여행길에 오를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안면 인식을 통한 탑승 수속절차를 밟은 승객들은 편리하고 짧아진 수속 기간에 크게 만족했다.

국내선 또는 다른 국가의 국내선에서는 이미 안면 인식 기술이 도입된 곳이 있다.

하지만 국제선 탑승 수속에 안면 인식 시스템을 도입한 것은 브리티시 에어웨이즈가 처음이다.

탑승 수속 시간이 대폭 짧아지는데다 이미 도입을 준비하고 있는 항공사들도 많아 LA국제공항 내 안면 인식 시스템 도입은 앞으로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실제로 대한항공과 루프트한자, 퀀타스 등의 일부 항공사들은 30일 안에 LA 국제공항에 안면 인식 시스템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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