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가주 프레즈노에 사는 생선초밥 매니아 남성의 몸에서 웬만한 성인 키만 한 기생충이 나왔다.
지역신문 샌프란시스코게이트에 따르면 프레즈노에 사는 한 남성의 몸에서 167센티미터(cm) 길이의 촌충이 나왔다.
이 남성은 대변을 보다 촌충을 발견했고, 이를 몸에서 직접 꺼내 화장지 심지에 싸고서 프레즈노에 있는 병원으로 갔다.
이 남성은 생선초밥을 매일 먹을 정도로 좋아하고, 그중에서도 특히 연어회를 즐기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성은 기생충 약을 처방받고 복용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케니 반은 “이 남성이 해외로 여행한 적도 없고, 비정상적인 행동을 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고 샌프란시스코게이트는 보도했다.
매체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지난해 2월 생선 소비 증가로 촌충 감염이 증가했다고 경고한 바 있다”고 전했다.
<© RK Media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