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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공회의소, 연방 개스세 인상 추진

이황 기자 입력 01.18.2018 05:26 PM 조회 2,265
미 상공회의소가 지난 1993년 이후 단 한차례도 인상된 적 없는 연방 개스세 인상안을 추진한다.

미 상공회의소의 인상안은 갤런당 18.4센트인 개솔린과 24.4센트인 디젤유 가격을 각각 25센트로 인상한다는 내용을 골자로한다.

거둬지는 세금은 향후 10년동안 3천 750억달러로 추산되며 상공회의소는 이를 연방정부의 각종 인프라 프로젝트에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상공회의소의 개스세 인상안은 국가 인프라 개발을 위한 예산 마련을 고심중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환영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연방 개스세가 인상되면 인프라 프로젝트를 위한 예산이 2천억에서 8천억 달러로 대폭 늘어나게 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프리웨이 개선 등 국가 기반 산업 개발을 위한 예산 마련안으로 연방 개스세 인상을 고려해왔다.

하지만 이번 안은 연방정부의 인프라 프로젝트의 예산 지출을 줄이려는 공화, 민주 양당의 일부 의원들의 의견과 상반돼 반대에 부딫힐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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