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전날의 강력했던 rally mode를 연결시키지 못하고 하락세로 밀렸다. 

글로벌 증시가 엇갈린 가운데 짙어진 관망세는 mini profit-taking으로 이어졌다. 

어제 몇개월만에 가장 크게 폭등한 장은 지친 상태를 보이면서도 크게 하락하지도 별다른 불안감을 조성하지도 않았다. 

올해들어 이제 12일 밖에 거래날이 지나지 않았지만 장은 무려 여덟번이나 올랐고 그중 여섯번이나 rally mode를 가동시켰다. 

반면 장은 제대로 하락한적 없이 단 이틀 약세로 마감하는 데 그쳤고  다음날 바로 떨어졌던 것을 모두 회복해 투자자들이 언제라도 매수세를 몰고 올 준비가 돼있다는 것을 암시했다. 

최근 몇년간 이러한 추세가 끊임 없이 반복되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 2018년도에도 변함없는 모습이 이어질거라는 기대감은 나만 빼고 장이 오를 것을 조바심내는 심리와 함께 기회가 될 때 마다 panic buying현상으로 이어졌다. 

한편 GNC는 4분기 동일점포 매출이 기대 이상을 기록했고 다음달 발표예정인 실적결과도 예상치를 능가할거라고 미리 밝히며 단숨에 51%나 폭등해 최근 1년간 68%넘게 폭락했었던 상태에서 제대로 회복의 불씨를 지폈다.

김재환 증권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