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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 사이서 세탁세제 Pods 먹기 유행

박현경 기자 입력 01.17.2018 05:41 PM 수정 01.17.2018 05:46 PM 조회 9,818
캡슐형으로 만들어진 세탁세제, laundry pod를 과거 어린 아이들이 사탕류로 착각해 먹던 일이 발생한데 이어 최근에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이를 먹고,   ‘먹는 영상’을 온라인에 게재하는 것이 유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17일) 타임과 CNN 등 주요 언론들 보도에 따르면   미 중독관리센터는 어제(16일) 성명을 통해 새해 들어 첫 15일 동안 무려 39건의 관련 신고를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2016년 한 해 전체 신고 건수와 같은 수치다.

청소년들은 ‘무모한 도전’(challenge)을 하기 위해   맛잇을 것 같아 보이는 세제를 먹고 이를 촬영한 영상을 온라인에 올리는 것으로 보인다.

영상을 보면 세제를 먹은 청소년들은 기침을 하고, 일부는 입에서 거품을 품기도 한다.

미 중독관리센터는 세제를 먹을 경우   심지어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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