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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토요일 LA다운타운서 대규모 ‘여성 행진’

박현경 기자 입력 01.17.2018 03:35 PM 수정 01.17.2018 05:03 PM 조회 2,873
오는 토요일인 20일 LA다운타운에서는 대규모 ‘여성 행진’이 펼쳐진다.

주최 측에 따르면 행진 참석자들은 오는 20일 오전 8시 30분부터 5가와 힐에 위치한 퍼싱 스케어에 모인 뒤 오전 10시부터 행진을 시작한다.

이후 행진 참석자들은 올리브와 힐, 브로드웨이 그리고 스프링 스트릿에서 각각 북쪽으로 네 블럭 이상, 1가까지 행진한 뒤 오후 3시쯤 그랜드팍과 LA시청에서 마무리한다.

지난해 행진에는 주최측 추산 75만 명, 소방국 추산 35만여 명이 모이는 등 참석 예상 규모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몰리면서 LA다운타운은 물론 인근 지역까지 거의 '마비'되다시피 했다.

특히 행진 참석자들 대부분이 메트로 전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돼 메트로 교통국은 오는 20일 운행 서비스를 대폭 늘리고 보안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해 행진이 펼쳐지던 토요일 전철을 이용한 승객은 모두 59만 2천여 명으로 토요일 평균 승객 수, 36만 명을 훌쩍 넘기며 굉장히 붐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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