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미국인이 가장 신뢰하는 기관은 軍…의회가 꼴찌

김혜정 입력 01.17.2018 09:51 AM 조회 2,110
국민의 주요 기관 신뢰도 조사에서 군이 1위를, 의회가 꼴찌를 차지했다.

또 공화당과 민주당, 언론의 신뢰도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보다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공영TV PBS와 공영라디오 NPR이 여론조사기관 매리스트에 의뢰해 실시한 9개 기관 신뢰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민에게서 가장 신뢰받는 기관으로 군이 뽑혔다.

미군의 신뢰도는 '매우 신뢰한다'(53%)를 포함해 87%에 달했다. 이어 대법원(59%), 연방수사국(FBI·57%), 각급 법원(51%) 등 순으로 높았다.

의회는 '매우 신뢰한다'(8%)를 포함해 25%의 신뢰를 얻는데 그치며 최하위를 기록했다.

오는 11월 연방 상·하원 선거를 앞둔 공화당(29%)과 민주당(36%)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43%)보다 덜 신뢰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