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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최악의 독감시즌..병원들 임시 텐트에 환자 수용

김혜정 입력 01.17.2018 06:30 AM 수정 01.17.2018 06:35 AM 조회 2,767
(The Seattle Times-Hayne Palmour IV/TNS)
올 겨울 시즌 기승을 부리고 있는 독감이 10년 만에 최악의 피해를 내면서 캘리포니아 주 일부 병원에는 독감 환자들을 수용하기 위한 텐트들까지 등장하고 있다.

특히 일부 지역 병원에서는 급증하는 독감 환자들로 응급차 서비스 제공이 원활하지 못하고 응급실 만원 사태로 인해 병원에 와도 곧바로 입원을 하거나 치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마 린다 대학 병원은 응급실 주차장에 텐트를 설치해 응급실에 차고 넘치는 독감 환자들 수용에 나섰다

샌디에고 북부 팔로마 메디칼 센터 에스칸디도에서는  독감 환자를 위해 야외 텐트를 마련한 것 뿐만아니라 의료진들은 병원 복도에서 환자들을 진료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올 겨울 유행하는 H3N2 인플루엔자는 독감 백신이 30퍼센트밖에 효력이 없어 피해가 더 큰 것으로 파악됐다.

주보건국에 따르면 1월 현재 독감으로 인한 LA카운티 지역 사망자는 31명 샌디에고 지역은 9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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