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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주택 리스팅 가격보다 2.6% 비싸게 거래

김혜정 입력 01.17.2018 06:12 AM 조회 1,655
지난해 판매된 주택 4채 중 1채는 처음 내놓을 때 리스팅 가격보다 비싸게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정보 업체 질로우는 2017년 전국에서 거래된 주택 중 24.1%가 ‘리스팅' 가격보다 높게 팔린 것으로 분석됐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5년 사이 6.3%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주택 판매자들은 리스팅 가격보다 평균 3.1% 또는 7000달러 정도 더 많이 받았다.

지역별로 LA의 경우 지난해 주택 판매자 중 37.5%가 리스팅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주택을 판매했는데 평균 2.6% 더 받았다.

리스팅 가격보다 높게 받은 LA 판매자 비율은  5년 전 27%에서 10%포인트 정도 증가했다.

북가주 산호세의 경우는 무려 68.5%, 샌프란시스코는 64.5%의 판매자가 리스팅 가격보다 비싸게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스팅 가격보다 높게 받는 판매자가 늘어나는 추세는 높은 수요와 매물 부족 때문이라고 질로우는 분석했다.

특히 젊은층 세입자들의주택 구매 능력 상승으로 시장 진입이 늘어나긴 했지만 매물 부족으로 실제 주택 구입은 적었다고 밝혔다.

질로우에 따르면 매물 수는 지난 3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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