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와이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 오경보가 발령된 것과 관련해 북한 노동신문은 오늘(16일) "미국이 핵 공포증에 빠졌다"라고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에 의하면 북한 노동당의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하와이 미사일 오경보에 대해 "웃지 않을 수 없는 희비극이 연출됐다"라며 이 같이 보도했다고 전했다.
노동신문은 이어 "북한의 '핵미사일 공격'에 대한 공포감이 높아진 가운데, 오보가 나 주민과 관광객을 더욱 놀라게 했다"라며 "핵의 곤봉을 휘둘러 악행을 행했던 미국이 지금은 언제 머리 위에 떨어질지 알 수 없는 핵 포화의 공포증에 빠졌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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