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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LA에 ‘오프라를 대통령으로’적힌 대형 광고판 내걸려

이황 기자 입력 01.15.2018 05:23 PM 조회 3,886
오프라 윈프리의 감동적인 골든 글러브 수상 소감으로 인해 오는 2020년 대선 출마설까지 나오고 있는 가운데 LA 다운타운에 그녀를 대통령으로 추대하자는 대형 광고판이 등장했다.

지난 주말 LA 다운타운 오크 스트릿과 워싱턴 블러바드에 위치한 연회장 ‘카사 벌디고(Casa Vertigo)’건물 옥상에는   분홍색 바탕에 ‘오프라를 대통령으로(Oprah for President)’ 라고 적힌 대형 광고판이 내걸렸다.

이 광고판은 LA의 성소수자를 위한 의류업체 ‘아이 엠 게이 USA(I am gay USA)’가 제작했다고 CBS는 전했다.

아이 엠 게이 대변인은 오프라 윈프리의 인도주의적 노력에 대한 성소수자들의 지지를 보여주기 위해 대형 광고판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한편, 오프라 윈프리는 오는 2020년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았지만 골든글러브 수상 소감 이후 지지하는 목소리는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20년 대선에서 오프라 대통령과 맞붙을 경우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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