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이민국 "DACA 신청 절차 재개"…드리머 일단 '숨통'

박현경 기자 입력 01.14.2018 06:49 AM 수정 01.14.2018 10:02 AM 조회 7,156
'불법체류청년 추방유예 제도' DACA의 신청서 접수가 재개됐다.

국토안보부 산하 연방이민국 USCIS은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DACA 신청을 받겠다"고 밝혔다.

연장과 신규 모두 해당한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DACA 폐지 결정'에 대해 연방법원이 제동을 건 데 따른 후속조치다.

이에 따라 'DACA 폐지 결정'으로 추방될 위기에 놓였던 '드리머'들이 일시적이나마 구제를 받게 됐다.

현재 DACA에 등록된 청년은 69만 명에 달한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9월 부모가 불법 체류자인 만 16살 미만 청년들의 추방을 유예하는 제도인 'DACA'를 폐지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신청 절차도 몇 달째 중단된 상태였다.

이런 가운데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의 윌리엄 앨섭 판사는 지난주 최종 소송결과가 나올 때까지 DACA 제도를 현행대로 유지하라고 명령했다.

백악관 측은 "터무니없는 판결"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