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평창올림픽 봉사자 파견’.. 경쟁률 10대1 넘어

라디오코리아 | 입력 01/13/2018 1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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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자원봉사자를 파견할 계획인 가운데

경쟁률이 무려 10대1을 넘을 정도로 대단한 열기를 띤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 이후 한중관계가 회복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중국 주요 관영매체들은 평창 동계올림픽에 파견할 자원봉사자 선발 소식을 집중 보도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오늘(13일)

평창 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 선발 소식을 1면에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인민일보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평창 동계올림픽에 파견할 중국 자원봉사자 113명을 선발했다고 보도했다.

인민일보는 자원봉사자들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활동을 통해

2022년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동계올림픽에 대비한 훈련 목적으로 선발됐다며

이번에 파견되는 자원봉사자들은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도

자원봉사자들의 근간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113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는 데 모두 1,345명이 지원했고

자원봉사자들 113명의 평균 연령이 24.5세로 나타났다.

 

인민일보는 최연소 봉사자가 19세, 최고령 봉사자가 41세라고 소개했다.

관영 신화통신도 평창 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 발대식 사진을

홈페이지에 주요 뉴스로 보도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신화통신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인력자원부가 어제(12일) 베이징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중국 자원봉사자 훈련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자원봉사자들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시상식과 선수촌 봉사, 경기진행 보조, 미디어 지원 등

각종 업무들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관영 신경보(新京報)는 중국 자원봉사자 선발 소식과 함께

옌청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 인력자원부장의 인터뷰도 자세히 소개했다.

옌청 부장은 정식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 113명을 선발했다며

이들 자원봉사자들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중국 자원봉사자의 품격을 보여주고,

올림픽 정신과 중국 정신을 선양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옌청 부장은 이어서 평창 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들이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진귀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경험을 통해

올림픽 운영 규정과 관련 업무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파견 이유를 설명했다.  


주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