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독감 기승.. 英 1주일 동안 45명 사망

라디오코리아 | 입력 01/13/2018 1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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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에서 독감이 동시다발적으로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세계 각국들이 ‘독감 경계령’을 내렸다.

 

미국과 유럽, 아프리카 등

지역을 가리지 않고 창궐하는 독감 소식에

일각에서는 과거 대규모 인명피해를 일으켰었던

역사적 독감에 비교하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영국에서는 올겨울 독감 사망자가 무려 93명으로 나타났고,

그중 45명이 최근 1주일 사이 숨져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의료 인력 부족으로 인해

치료가 지연되는 상황들이 속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프랑스에서도 독감으로 12,000여명이 입원해 3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미국의 경우 46개주에서 독감 환자들이 발생했고,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13명이 숨졌다.

 

성인 환자까지 포함하면 CA 한 곳에서만 65세 미만 환자 27명이 숨졌다.

 

케이 아이비 앨라배마 주지사는 단체 독감 감염 사례가 발생하자

지난 11일 주 내 모든 공립학교에 비상 휴교령을 선포하기에 이르렀다.

세계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북미와 유럽, 동아시아 지역은 물론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까지 환자들이 발생했다.

 

이처럼 독감이 창궐하고 피해가 속출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올해(2018년)가 과거 대참사로 이어졌던

1918년 스페인 독감과 1968년 홍콩 독감이 유행한 지

각각 100년, 50년 되는 해여서 이와 연관 짓는 시선도 있다.

 

세계 각국 정부들은 독감 확산을 막기 위해 외출 자제와

손씻기, 재채기할 때 얼굴 가리기 등 공중 보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주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