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테러 가담 빈라덴 친구, 프랑스서 교도관 흉기공격

라디오코리아 | 입력 01/12/2018 05:38:36 | 수정 01/12/2018 05:3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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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마 빈 라덴의 친구이자 

9·11 테러의 기획자 중 한 명으로 알려진 테러리스트가

미국으로의 송환을 피하려고

프랑스에서 교도관들을 흉기로 공격했다.

오늘 르몽드에 따르면

프랑스 북부 파드칼레의 1급 테러범 수감시설인

방댕르비에유 교도소에서 최근

올해 51살 테러범 크리스티안 간차르스키가

면도날로 교도관 4명을 공격했다.

교도소 측에 외부와 전화 통화를 하고 싶다고 신청한 간차르스키는

자신을 데리러 온 교도관들을 미리 준비한 면도날로 찔렀다.

 

공격을 당한 교도관들의 부상 정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폴란드 출신 독일 국적자인 간차르스키는

2001년 전 세계를 경악케 한 9·11 동시다발 테러의 총책

오사마 빈 라덴의 친구이자,

9·11의 기획에도 직·간접적으로 가담한 인물로 알려졌다.

간차르스키는 특히

뉴욕 세계무역센터를 공격하기 위한 비행기 조종사를

손수 선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연방 정부가 프랑스 측에 간차르스키의 송환을 요청했고,

간차르스키는 조만간 미국으로 송환돼

연방수사국 FBI 등의 심문을 받을 예정이었다.

르몽드는 미국 송환을 앞둔 간차르스키가 송환을 피하려고

프랑스의 교도관들을 공격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교도소 내에서 범죄를 저지름으로써

추가 기소 등 법적인 절차를 이용해 
미국행을 최대한 늦추겠다는 의도라는 것이다. 


박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