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둥에 못 박힌 채 죽은 코알라 사진 공분 사
라디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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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01/11/2018 22:32:56

호주에서 건물 기둥에 못 박힌 채 죽은 코알라의 사진이 공개돼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오늘(11일) BBC 뉴스 등은
건물 기둥에 숨진 채 매달려 있는 코알라의 사진을 공개했다.
호주 동물단체인 RSPCA는 어제
호주 퀸즐랜드의 '브룰루(Brooloo)' 공원에서
사진 속 코알라를 발견했다.
코알라는 이미 숨져 있었는데 기둥에 손이 고정된 상태였다.
동물단체 RSPCA는 페이스북에 해당 사진을 공개했고
"불쌍한 코알라가 건축용 나사로 기둥에 고정돼 있었다"며
"못이 박힐 때 살아 있었는지 아닌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해당 게시물은 수천 회 공유되며 SNS에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인간이 어떻게 이렇게 잔인할 수 있나?",
"역겹다"며 분노했다.
김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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