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트럼프와 통화…트럼프 "미북 대화 열려있다" 북미 직접 대화 가능성 시사

라디오코리아 | 입력 01/10/2018 16:04:25 | 수정 01/10/2018 16: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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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6일 만에 다시 전화통화를 갖고

남북대화와 평창올림픽 등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남북 대화가 잘 되면 미국과의 대화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데

두 사람이 의견을 모았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열려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LA시간 오늘 아침 5시부터 30분 동안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남북 고위급 회담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두 정상은 남북 대화가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를 넘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미국과 북한 간 대화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앞으로도 한·미 양국이 남북 간 회담 진행 상황을 긴밀히 협의하기로 하는 등

공조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적절한 시점과 상황 하에서 북한이 대화를 원할 경우

미국은 열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에 대해 군사적 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남북 대화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어떤 군사적 행동도 없을 것임을

북측에 분명하게 알려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남북 고위급 회담의 성과는

트럼프 대통령의 확고한 원칙과 협력이 있어 가능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창 올림픽 미국 측 고위대표단 단장으로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수정 서울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