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유약하게 대화만 추구하진 않아 - 강력한 국방력 기반으로

라디오코리아 | 입력 01/05/2018 15: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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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를 통해

한반도 평화의 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과거처럼 유약하게 대화만 추구하진 않겠다면서,

새 정부의 대북 정책을 믿고 지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 대화와 평화를 추진해가는데 있어서

과거처럼 유약하게 대화만 추구하지 않겠다며,

강력한 국방력을 기반으로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측의 회담 수락 사실이 알려지고 약 2시간 뒤 참석한

대한노인회 초청 신년오찬에서 북한 문제보다 더 어려운 것은 내부의 분열이라면서, 정부의 대북 정책을 믿고 국론을 하나로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년간 단절됐던 남북 연락 채널이 복원된 만큼

남북 회담을 거쳐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로 이어지게 하고

남북관계 발전의 기회도 찾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화 통화에서 남북 대화를 적극 지지했고,

한미 군사훈련 연기에도 동의한 건 남북 대화가 잘 되면

북미 대화의 여건까지 조성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미 정상 통화에서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로 합의했다는

미 백악관 발표에 대해 청와대는 UN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자는 취지였다며 한미간에 이견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남북은 한국시간 토요일인 오늘도 판문점 연락망을 정상 가동하기로 하고

실무 협의를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이수정 서울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