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올연말 현재 이민자 5만 9천명 구금중

라디오코리아 | 입력 12/25/2017 13:28:57 | 수정 12/25/2017 13: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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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법 위반자 5만 8766명 연방교도소에 구금

기결수 3만 9500여명, 미결수 1만 9300여명

 

트럼프 행정부는 올연말 현재 주로 불법이민자들인 5만 9000명의 이민자들을 연방 감옥에 구금중인 것 으로 발표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전임 행정부들이 불법이민자들 가운데 단순 이민법 위반자들을 체포했다가 석방한 것 과는 달리 최대한 구금하고 있다가 추방하는 강경책을 쓰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법 위반자들을 석방하지 않고 반드시 추방하기 위해 최대한 구금하고 있음을 공개 했다

 

연방법무부와 국토안보부는 대통령 행정명령으로 집계해 발표한 이민자 구금보고서를 통해 올연말 현재 외국태생 이민자들을 5만 8766명을 구금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재판을 마친 기결수 3만 9455명은 연방교정국(BOP) 산하 연방교도소에 수감돼 있다.

 

아직 재판을 받기 전인 미결수 1만 9311명은 연방마샬이 운영하고 있는 이민구치소에 투옥돼 있다

 

연방법무부와 국토안보부는 연방당국에 수감돼 있는 5만 8766명의 이민신분을 확인해 본 결과 3만

7557명은 미국시민권자가 아닌 외국태생 이민자들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나머지 2만 1200여명은 계속 확인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민신분이 확인된 수감자들 중에서 94%인 3만 5300여명은 불법체류자들로 나타났다

 

또한 불법체류자들 중에서도 3만여명은 이미 추방령을 받은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합법영주권자로서 수감된 이민자들은 전체의 3%밖에 되지 않은 2000여명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주권자로서 연방감옥에 투옥되는 사례가 적은 것은 합법 영주권자일 경우 범죄를 저지르고 징역 1년 이상의 실형을 받아야 추방대상이 되고 추방재판을 거쳐 확정 판결을 받아야 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런데 합법 이민자들이 범죄를 저지르면 우선 로컬 사법당국에 의해 신병처리되기 때문에 이민신분을

다시 확인해 추방대상으로 분류되고 추방재판을 받아야 하므로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있다

 

더욱이 로컬 교도소에 수감중인 이민자들을 연방이민당국에 통보해 신병을 넘기는 이민단속에 동참하는

지역들이 아직도 소규모에 그치고 있다.

 

이에따라 이번 연방 법무부와 국토안보부의 이민자 구금 보고서에는 주정부나 로컬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이민자들의 숫자는 포함되지 않았다.

 

트럼프 행정부는 로컬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이민자들을 신고받아 추방대상일 경우 형기를 마치고 석방 되는 순간 다시 체포해 구금하고 있다가 추방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나 미국내 대도시들은 대부분 이에 불참하고 있다.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