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14일째 이어지고 있는 토마스 산불이 CA주 역사상 3번째 최악의 산불로 기록됐다.
캘리포니아주 소방당국은 지난 4일 시작된 토마스 산불로 지금까지 26만 9천 에이커가 전소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뉴욕보다도 큰 면적이다.
토마스 산불은 건물 천 채 이상을 태웠고 만 8천 채 이상을 위협하고 있다.
토마스 산불을 진화하는데 지출된 비용도 1억 천만 달러를 넘어섰다.
소방관 8천여 명이 소방차 천 대와 소방 헬기 32기을 동원해 진화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진화율은 아직도 40% 에 머무르고 있다.
산불이 번지면서 기존에 대피령이 내려졌던 산타바바라 카운티의 카핀테리아, 몬테시토 등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도 추가로 대피령이 발령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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