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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ek Fire’, 98% 진화율.. 완전 진화, 12월23일 예상

주형석 기자 입력 12.16.2017 09:38 AM 조회 1,784
LA 북서쪽 Syimar 지역에서 일어난 ‘Creek Fire’가 2주 가까이 불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LA 소방국은 오늘(12월16일)로 12일째 ‘Creek Fire’ 불길을 잡기위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현재까지 98% 진화율을 보이고 있지만 완전히 진화하려면 앞으로도 약 1주일 정도 더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따라, 다음 주 토요일인 12월23일쯤 ‘Creek Fire’ 진화율이 10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Creek Fire’는 지금까지 15,600에이커 이상을 전소시켰고 Sylmar 지역 고지대에 위치해 있던 주택들 123채를 완전 파괴시켰다.

그리고, 약 80여채 주택들이 부분적으로 불길의 피해를 입었다.

‘Creek Fire’가 현재 진화율 98%를 보이면서도 완전 진화까지 앞으로 1주일 정도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Angel National Forest’가 불길의 위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Creek Fire’ 관련 진화작업에 참여하는 소방관들의 수는 지난 14일(목)일을 기점으로 거의 절반 가량으로 줄어들었고 지금도 남아있는 소방관들 대부분은 ‘Angel National Forest’ 진화에 투입됐다.

그동안 ‘Creek Fire’ 진화작업에 300명 이상의 소방관들이 매달렸다가 14일(목)에는 166명으로 줄었고, 오늘(16일)은 100여명이 불길잡기에 나섰다.

이번 산불로 ‘Angel National Forest’는 약 80%가 불에탔고 지난 14일(목) 21,000에이커 면적에 대해 폐쇄 결정이 내려졌다.

이에따라, 당분간 ‘Angel National Forest’로는 자동차와 도보 등의 출입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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