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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산불 진화작업 벌이던 소방관 숨져

박현경 기자 입력 12.14.2017 01:10 PM 수정 12.14.2017 04:30 PM 조회 4,191
(Photo: Al Seib / Los Angeles Times)
토마스 산불이 오늘(14일)로 11일째 확산하는 가운데 산불 진화작업을 벌이던 소방관 한 명이 숨졌다.

캘리포니아주 산림 산불 보호국의 켄 핌롯트 국장은 오늘 성명을 통해 토마스 산불와 관련해 소방관 인명피해가 있었다고 발표했다. 

핌롯트 국장은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게 돼 깊은 슬픔을 느낀다면서 순직한 우리의 소방관과 그의 유가족을 위해 함께 기도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극히 위험한 상황에서 산불 최전선에서  계속 화마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다른 소방관들을 위해서도 뜻을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다.

토마스 산불로 지금까지 24만 2천 5백 에이커가 전소됐다.

이로써 토마스 산불은 지난 2007년 산타 바바라 카운티에서 발생한 자카 산불 규모를 넘어서 캘리포니아 주 산불 역대 네 번째로 큰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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