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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 구형에 최순실 휴정 요청 뒤 비명 질러

박현경 기자 입력 12.14.2017 05:41 AM 조회 5,069
국정농단 사태의 핵심 인물 최순실 씨가 검찰과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중형을 내려달라고 요청하자 휴정을 요구하고 비명을 질렀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최 씨와 안종범 전 수석, 롯데 신동빈 회장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과 특검팀은 최 씨에게 징역 25년과 벌금 1,185억 원, 추징금 77억 원을 구형했다.

이에 최 씨는 자신의 변호사가 최종 변론을 하던 중 재판부에 휴정을 요청했고, 피고인 대기실에서 "아아악" 하며 비명을 질렀다.

이후 재판이 재개됐지만 재판부는 최 씨가 약간 흥분 상태라고 연락을 받았다며, 최 씨의 안정을 위해 다시 25분간 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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