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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나팍 한인 밀집 업소서 강도 사건..1명 총상

박현경 기자 입력 12.13.2017 08:05 AM 수정 12.13.2017 08:34 AM 조회 8,041
(Photo: KTLA)
부에나팍 한인업소가 대거 몰린 지역의 한 도넛가게에서 무장 강도사건이 발생했다.

부에나팍 경찰에 따르면 오늘 새벽 1시쯤 5411 비치 블러바드에 위치한 '모두 도넛(Modoo Donuts)' 가게에서 무장강도 사건이 발생해 한 명이 총상을 입었다.

도넛가게의 한 직원이 고객을 맞던 중 총을 소지한 용의남성 한 명이 업소에 침입해 카운터 뒤로 뛰어들었다.

이후 용의남성은 직원을 권총으로 위협하며 현금을 강탈했는데, 이 과정에서 몸싸움이 일자 용의자는 직원을 향해 총격을 가한 뒤 걸어서 도주했다.

남성 직원은 가슴 부위에 총상을 입었으며 머리에도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가게에는 또다른 직원도 있었는데, 이 직원은 다치진 않았다.

이 직원은 사건이 발생한 새벽 1시쯤에는 다른 인근 업소들은 모두 문을 닫은 상태이고, 도넛 가게만 오픈한다고 전했다.

경찰은 CCTV를 회수해 조사를 확대하고 있다.

‘모두 도넛’ 가게가 한인 업소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모두 도넛’ 주변으로 한인 마켓과 음식점 그리고 은행들이 대거 몰려있다.

이에 따라 부에나팍 한인사회 치안에 대한 불안감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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