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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스, "평화협상에서 부적격 미국 빠지고 유엔이 나서라"

박현경 기자 입력 12.13.2017 05:31 AM 조회 702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간 중동 평화협상에서 자격이 없는 미국은 빠지고 유엔이 협상을 주도하라고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마무드 아바스 수반이 촉구했다.
아바스 수반은 터키 이스탄불에서 57개 나라를 회원국으로 하는 이슬람협력기구 정상회의가 열린 13일, 팔레스타인은 평화 협상 과정에서 미국에 어떤 역할도 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정상회의는 트럼프의 예루살렘 수도 선언에 대항해 아랍권 국가들의 통일된 입장을 대외에 선포하기 위해 터키 에르도안 대통령에 의해 긴급 소집됐다.

아바스 수반은 이른바 2국가 해결안을 받아들이는 나라들은 지금 팔레스타인을 독립 국가로 인정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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