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로 저체온증 사망자가 일주일 사이 5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달 전국 응급실을 대상으로 감시체계를 운영한 결과, 어제까지 확인된 환랭질환 환자 65명 가운데 5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지난 7일 제주도에서 처음 발생한 뒤 경기도에서 2명, 전남과 경남에서 각각 1명씩 추가로 발생했다.
저체온증은 체온이 35도 이하로 떨어져 정상체온을 유지하기 힘든 상태다.
저체온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외출 때 방한용품을 착용해야 한다.
또 술에 취하면 체온조절 능력이 떨어져 추위를 느끼지 못하는 만큼 연말 음주도 자제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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