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과 오늘 새벽 LA지역 405번 프리웨이에서 잇딴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LAPD에 따르면 어젯밤 11시 50분쯤 산타모니카 블러바드 부근 405번 프리웨이 북쪽방면에서 음주운전으로 추정되는 한 차량이 속도위반 티켓을 발부하기 위해 차 밖으로 나와있던 경찰 한 명을 치었다.
경찰은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체포됐다.
이후 오늘 새벽 4시 10분쯤에는 맞은편 405번 프리웨이 남쪽방면에서 또다른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잇따라 발생한 두 사고로 양방향 전 차선이 한 때 폐쇄됐다가 남쪽방면은 새벽 5시부터 재개통됐다.
반면 북쪽방면은 두 개 차선만 재개통되고, 나머지 오른쪽 3개 차선이 여전히 통제된 상태로, 출근길 엄청난 교통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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