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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1일 이브닝 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12.11.2017 05:25 PM 수정 12.11.2017 06:07 PM 조회 1,121
1.오늘 아침 뉴욕 맨해튼 지하철 연결 통로에서 파이프 폭탄을 터뜨리는 테러공격기도가 발생해 방글라데시 출신 용의자를 포함해 4명의 다쳤다. 전역에 성탄절과 연말연시 테러비상이 걸렸다.

2.맨해튼에서 발생한 폭발물 테러는 부분 폭발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다.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

3.이민자 출신들이 잇따라 테러를 기도해 체인이민 폐지론이 힘을 얻고 있다. 맨해튼 폭탄테러기도 용의자는 방글라데시에서 가족초청이민으로 이민온 영주권자인 것으로 드러나 체인이민 폐지론을 부채질하고 있다.

4.캘리포니아 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초대형 산불이 2주넘게 이어지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다가올 겨울폭풍에 대비해야한다는 경고가 나왔다. 산불로 약해진 지반이 빗물에 쉽게 쓸려 내려가면서 산사태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5.지난주 남가주에 발생한 최악의 산불로 보험료도 대폭 오를 것으로 보인다. 보험사들은 4년째 산불 발생률과 산불로 인한 피해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에 보험료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6.북한이 앞으로 실시할 핵실험을 위해 풍계리 핵실험장의 서쪽 갱도 입구에서 터널 굴착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7.문재인 대통령이 내일 3박4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주석이 사드 문제를 재차 거론할 개연성이 있어 그 수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8.내년 중간선거의 풍향계로 간주되는 앨라배마 주 상원의원 보궐선거가 내일 치뤄진다. 공화당 로이 무어 후보의 낙승이 예상됐지만 선거전 초반 무어후보의 미성년자 성추행 의혹이 불거지면서 막판까지 접전 양상으로 전개돼왔다.

9.성폭력 피해 고발 운동인 미투의 파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덮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대선 기간 트럼프 대통령으로 부터 성추행 등을 당했다고 주장했던 여성들이 기자회견을 통해 성추행 관련 의혹을 거듭 제기하고 의회의 조사를 공식 요구했다.

10.국방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엄격한 조건 통과를 전제로 내년1월부터 성전환자 신병의 입대를 허용한다. 국방부의 이런 입장으로 인해 성전환자의 군 복무 금지를 명령한 트럼프 대통령의 지침이 더 많은 장애물에 직면하게 됐다.

11.이스라엘군이 탱크를 동원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공격했다. 팔레스타인 측의 로켓포 발사와 이에 대한 이스라엘 보복 공격이 강화되면서 충돌이 격화되고 있다.

12.유럽연합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해 달하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요청을 거부했다. 유럽연합은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13.오늘 뉴욕증시는 맨해튼 폭발테러에도 기술주와 에너지주 강세로 상승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56.87포인트, 0.23% 상승한 24,386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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