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미국 11월 실업률 4.1%, 22만 8천명 증가 ‘호조’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입력 12.08.2017 06:29 AM 수정 12.08.2017 06:30 AM 조회 913
실업률 17년만의 최저치 유지, 일자리 증가 강세 계속 임금상승은 연 2.5%로 기대 못미쳐, 내주 금리인상 확실시

미국의 11월 실업률이 최저치인 4.1%를 유지하고 22만 8000명의 일자리를 늘려 고용 호조를 이어갔다.

임금상승은 연율로 2.5%로 기대에 못미쳤으나 내주 기준금리의 0.25 포인트 인상은 확실시되고 있다

미국경제의 고용성적이 11월에도 강세와 호조를 이어가며 내주 올해 마지막 금리인상도 굳혀주고 있다

미국의 11월 실업률은 4.1%로 17년만의 최저치를 그대로 유지했다

11월 한달동안 미국경제에서는 22만 8000명의 일자리를 늘려 호조를 이어갔다

이는 전달의 24만 4000명 보다는 둔화된 것이지만 월가 예상치 19만 5000명 증가를 웃돈 것이다

이와함께 10월 일자리 증가폭은 당초 발표했던 26만 1000명에서 이번에 24만 4000명으로 내려간 반면 9월에는 1만 8000명에서 3만 8000명으로 올라가 두달 합해 3000명 더 늘어난 것으로 추가됐다

11월의 시간당 임금(시급)은 5센트(0.2%) 올라 연율로 2.5% 인상되며 전달보다는 나아졌으나 기대에는 못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고용을 업종별로 보면 생산분야의 제조업에서 3만 1000명이나 늘려 지난 2월이래 가장 많이 증가시켰다

건축업에서도 2만 4000명이나 증가시켜 강세를 보였고 광업에서는 5000명을 늘렸다

서비스 분야에서는 프로페셔널 비즈니스에서 가장 많은 4만 6000명을 증가시켰다

강세를 이어온 헬스케어에서도 3만 명이나 늘렸으며 소매업에서도 1만 9000명을 증원했다

레저호텔식당업에서 1만 4000명, 교육에서도 1만 3000명, 수송저장에서 1만명, 재정활동에서 8000명 을 늘렸다

정부에서는 연방이 3000명 줄었으나 주정부 1000명, 로컬정부 9000명을 늘려 전체로는 7000명 증가 시켰다

11월의 고용성적이 강세와 호조를 이어감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오는 12~13일에 열리는 올해 마지막 FOMC 정례회의에서 세번째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올리게 될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

다만 미국민 소득 증가가 기대에 못미치고 있어 2018년 금리인상 횟수나 폭은 다소 늦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