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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5일 이브닝 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12.05.2017 05:26 PM 조회 1,080
1.벤추라 카운티에서 발생한 토마스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빠르게 번지고 있다. 3만 여명의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령이 내려진 가운데 제리 브라운 주지사는 인근 지역에 주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2.실마 지역에서 발생한 크릭 산불도 강풍을 타고 빠르게 번져 1만 에이커 이상이 전소됐다. 1000여명의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 탓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3.산타애나 강풍으로 대형 산불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샌퍼난도 밸리 지역에 수천 가구에 전력공급이 끊겼다. 카노가 팍과 토행가, 셔먼옥스 지역 7천여 가구가 정전피해를 입었다.

4.트럼프 행정부 출범이래 이민단속에서 국경 체포는 25% 급감한 반면 내부 체포는 40%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5.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있는 미국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이전하기로 했다. 이는 예루살렘을 수도라고 주장하는 이스라엘의 입장을 인정하기는 것이어서 중동 지역 전체와 이슬람 국가들 사이에 큰 파문이 일고 있다.

6.미 국방부는 주한미군 가족들을 철수시키거나 현행 가족 동반 정책을 변경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북한의 화성-15발사 등에 따른 북핵 위기 고조와 맞물려 공화당 일각에서 제기된 주한미군 가족 철수 주장에 대해 분명히 선을 그은 것이다.

7.북한이 공개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급 화성-15 사진이 별자리 배경 부분이 조작됐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8.50년이상 연방하원의원으로 일해온 27선의 현역 최다선 민주당 존 코니어스 하원의원이 끝내 성추행 의혹에 휘말려 의원직 사퇴와 정계은퇴를 전격 선언했다.

9.개막을 65일 앞둔 2018평창동계 올릭픽에 대형 악재가 터졌다.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집행위원회를 열어 국가 주도의 도핑 조작 스캔들로 세계 질서를 문란하게 한 러시아 선수단의 평창동계올릭픽 출전을 금지했다.

10.지난 5년 넘게 남가주 주택 가격은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종종 거품 논란이 나왔지만 대부분 거품이 아니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그런데 부동산 전문업체 코어로직은 남가주 주택시장이 과대평가됐다고 진단해 주목된다.

11.연방준비제도의 제롬 파월 의장 지명자에 대한 인준안이 상원 은행위원회를 통과했다. 파월 지명자는 상원 전체회의 표결을 통과하면 내년 2월 의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12.오늘 뉴욕증시는 기술주들이 상승했음에도 경제지표 부진으로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109.41포인트, 0.45% 내린 24,180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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