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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어려운 이웃 위한 ‘사랑의 음식나누기 행사’ 개최

이황 기자 입력 11.22.2017 03:41 PM 수정 11.22.2017 05:52 PM 조회 1,549
[앵커멘트]

라디오코리아와 함께하는 구세군의 종소리가 자선행사들을 통해 LA 곳곳에 울려퍼지고 있습니다.

구세군은 ‘사랑의 음식 나누기 행사’를 통해 사우스 LA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는 등 기부 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효과음>

추수감사절을 맞아 구세군 사관들과 자원봉사자들은 환한얼굴로 ‘해피땡스기빙’ 이라는 따뜻한 말과 함께 정성스럽게 포장한 푸드박스를 주민 한명 한명에게 전달합니다.

구세군은 오늘(22일) LAPD 77지구 경찰서와 함께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동안 피규로아 스트릿과 버논 에비뉴에 위치한 영스 쉘 주유소에서 ‘제 2회 사랑의 음식 나누기 행사’를 개최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했습니다.

행사 현장에는 시작 전 부터 주민들이 길게 줄을 늘어서는 등 성황을 이뤘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300가정을 위한 푸드박스와 500인분의 핫도그, 과자류 등이 전달됐습니다.

각종 추수감사절 음식을 전달받은 주민들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음식을 나누는 구세군의 온정으로   따뜻한 추수감사절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연신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녹취 _ 주민 1,2>

구세군 나성교회 이주철 사관은 작은 정성이지만 전달되는 물품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추수감사절이 풍성해지기를 희망습니다.

또 정성들이 모여 규모가 커지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이웃의 수도 많아지는 만큼 LA 한인단체들의 동참을 부탁했습니다.

<녹취 _ 구세군 나성교회 이주철 사관>

이번 행사에 함께 참여한 77지구 경찰서 로버트 케나젤러스 시니어 리드 오피서는 연휴 동안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추수감사절의 의미를 함께 나누기를 희망했습니다.

<녹취 _ 77지구 경찰서 로버트 케나젤러스 시니어 리드 오피서>

한편, 구세군은 사랑의 음식나누기 행사에 이어 크리스마스를 맞아 장난감 기부 행사 ‘토이 드라이브’를 다음달 20일올림픽 블러바드와 샌마리노 스트릿에 위치한 구세군 나성교회에서 개최합니다.

구세군 나성교회는 이 행사를 통해 기부받은 장난감을 천 여명의 아이들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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