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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거부 "실제 주소지 허위 기재 때문 "

김혜정 입력 11.22.2017 05:36 AM 수정 11.22.2017 05:38 AM 조회 4,336
한국인 85명의 애틀랜타 공항 입국 거부는 실제 주소지와 행선지를 다르게 기재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입국이 거부된 한국인 85명은 애틀랜타의 한인 명상단체가 플로리다 한 농장에서 주최하는 ‘힐링 프로그램’에 참가하려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에 본사를 둔 ‘마음수련’ 계열의 ‘스와니 메디테이션(Suwanee Meditation)’ 측은관광이 아닌 영리활동 목적이 있었다는 일부 보도와 달리 문제가 된 부분은 여행 일정과 주소지였다며 행사 참가 목적과는 관련이 없음을 명확히했다.

여행사에서 주소지를 실제 목적지와 다르게 준 것이 문제가 되어 입국이 거부됐다는 설명이다.

세관국경보호국(CBP)도 메디테이션 힐링프로그램 참가라는 여행 목적에는 아무 문제를 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이같은 조치는 과거 이 여행사의 여행객이 농장체험이라고 답했다가 입국이 거부가 된 적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들었다며 보통 농장이 많은 지역으로 가면 일을 하러 간다고 판단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때문에 CBP 측이 인터뷰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던것 같다고 설명했다.

스와니 메디테이션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명상을 하면서 유기농 음식을 섭취하고전신 몸풀기 체조, 걷기 명상을 함께 하는 프로그램에 참가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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