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국제공항 톰 브래들리 국제선 터미널에 수화물 자동 검색 시스템이 들어섰다.
LA 국제공항은 승객들의 보안 검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수화물 자동 검색 시스템이 도입된 5개의 컨베이어밸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컨베이어 밸트는 2층 구조로 수화물이 자동으로 X레이 검색대를 통과하고 수화물을 담았던 박스는 다시 보안 검색대 입구까지 이동한다.
조사가 필요한 수화물의 경우경보가 울림과 함께 자동으로 심사 센터로 옮겨진다. 또 이 컨베이어밸트에는 동시에 5명이수화물을 놓을 수 있도록 설계돼보안 검색 시간이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LA 국제공항 측에 따르면 자동 검색시스템이 시간당 3천 220여명을 검색하는데 이는 비자동 검색시스템보다 천 여명이나 많은 것이다.
LA 국제공항은 컨베이어밸트 5개를 우선 운영한 뒤 9개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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