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가 새로운 쓰레기 수거 시스템 '리사이클 LA' 시행에 들어간다.
‘리사이클 LA’는 수십개 업체가 난립하던 기존 쓰레기 수거 프로그램을 엄선된 7개 기업으로 제한하고 이들에게 LA 일대에 위치한 약 8만여개의 상업용 부동산의 쓰레기 수거를 일임했다.
각 서비스 제공 업체는 지정 구역별로 새로운 재활용 수거함을 제공하고 신청을 받게 된다.
LA시 위생국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 적용 대상은 단독 주택 등은 제외한 4유닛 이상의 아파트 또는 콘도 건물과 상업용 빌딩으로, 건물 소유주나 비즈니스 업주가 직접 프로그램을 신청하고 요금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LA 시는 이를 통해 쓰레기 재활용 비율을 끌어올려 오는 2025년에는 매립지로 향하는 쓰레기를 현재의 90% 수준까지 줄인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LA시 아파트나 콘도 소유주들은 쓰레기 수거 요금이 급증하면서 불만을 토로해왔다.
문의 (800)773-2489, recyc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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