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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산타애나 강 노숙자촌서 자전거 1,000대 발견

김혜정 입력 11.20.2017 06:25 AM 수정 11.20.2017 06:26 AM 조회 3,147
오렌지카운티  노숙자 촌으로 알려진 산타애나 강 인근 에서 1,000대가 넘는 자전저가 무더기로 발견됐다.

LA 타임스에 따르면
오렌지카운티 셰리프국과 지역경찰 그리고 카운티 공공사업국은 지난 7일 주민들의 민원에 따라 워너와 에딘거 애비뉴 사이 샌타애나 강을 따라 조성된 노숙자촌 텐트를 철거하던 중 나무 판자와 흙으로 가려진 지하 벙커 안에서 자전거를 무더기로 발견했다.  

카운티 당국은 자전거가 발견된 지점에서 누군가 거주하고 있던 흔적을 찾았지만 주인이 누군지 그렇게 많은 자전거를 왜 그곳에 보관해뒀는지는 아니면 도난물품들인지 등은 아직 밝혀내지 못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지난 16일 산책로를 따라 지하 6피트 아래에 노숙자들이 거주하는 별도의 인공 벙커까지 발견된 것이 알려지면서 당국의 늑장대응탓이라는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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