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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부근서 규모 3.5 여진 발생

박현경 기자 입력 11.19.2017 07:15 AM 수정 11.19.2017 07:18 AM 조회 1,389
한국 시간 어젯밤(19일) 11시 45분 LA시간으로 오늘 새벽 6시 45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지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6.12도, 동경 129.36도다.

한국 기상청은 이 지진의 발생 깊이를 9㎞로 분석했다.

기상청은 애초 조기 경보를 통해 이 지진의 규모를 3.7로 발표했지만, 자체 분석 후 규모 3.5로 내려 잡았다.

이 지진은 지난 포항 지진의 여진으로 기상청은 분석했다.

이번 지진은 전체 포항 지진의 여진 가운데 세 번째로 큰 수준이다.

가장 큰 여진은 규모 5.4 본진 발생 당일인 15일 오후 4시 49분에 발생한 규모 4.3이고, 그다음은 16일 오전 9시 2분에 발생한 규모 3.6이다.

본진 발생일인 15일 오후 3시 9분에도 규모 3.5의 여진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로써 이 시각 현재 포항 지진의 여진은 총 57회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규모 4.0∼5.0 미만이 1회,

3.0~4.0 미만이 4회, 2.0∼3.0 미만이 52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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