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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방문 시진핑 특사, 북한 노동당 간부들과 회동

박현경 기자 입력 11.19.2017 06:57 AM 조회 725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특사로 평양을 방문한 쑹타오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최룡해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리수용 노동당 국제담당 부위원장을 각각 만나 공동 관심사를 논의했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는 쑹타오 부장이 지난 17일 오후 최룡해 부위원장과 회동한 데 이어 다음날 리수용 부위원장과도 만나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의 우호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룡해 부위원장과 리수용 부위원장은 쑹타오 부장과의 회동에서 중국 공산당의 최근 전국대표대회 결과에 대해 열렬한 축하의 뜻을 밝혔다고 중국 측은 전했다.

이와 관련해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지는 이번 회담에서 북핵 문제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며, 북한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당연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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